주변관광지
표충사
표충사는 여러 차례 절의 이름이 바뀌었다.
신라 무열왕 원년 (654) 봄에 원효대사가 지금의 어느 날 아침 재약산기슭을 바라보니 대밭 속에서 오색의 상서로운 구름이 떠올랐다. 원효는 곧바로 하산하여 그 자리에 절을 세우고 이 절의 이름을 죽림사라고 하였다. 지금도 그 흔적이 절 뒤 대밭 속에 남아 있다.
이후 흥덕왕 4년(829)에는 왕의 셋째 왕자가 풍병으로 고생할 때, 이곳의 신비스런 우물 물을 마시고 병이 나았으므로 절 이름을 영정사로 고쳤다.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으로 불타 버린 것을 선조 33년(1600)에 혜징화상이 건하였다.
지금의 표충사란 명칭은 현종 5년(1839)에 사명대사의 8세 법손인 천유선사가 임진왜란 때 구국을 위해 헌신한 사명·청허·기허 대사 등을 기리기 위하여 밀양군 무안면 표충사 사당에 있던 삼대서사의 진영과 위패를 옮겨와 모시면서 고쳐 부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 적의 명칭인 표충사란 불교와 유교의 이념이 통합된 뜻으로 담고 있다.
이 절의 독특한 유래와 이념이 통합된 뜻을 담고 있다. 이 절의 독특한 유래와 연력만큼이나, 이곳에는 구보와 보물 및 다양한 지방문화재들이 소장되어 있다.
사자평
평경남 밀양에 위치한 재약산(수미봉 1,108m)은 영남 알프스 산군중의 하나로 영남 밀양 청도 일대에 위치해 있다.
해발 1,000m 이상의 준봉들로 이루어진 재양산(수미봉, 사자봉)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다. 수미봉의 북쪽으로 더 높게 솟은 봉우리를 사자봉이라 부른다. 그 기상이 사자처럼 힘차고 늠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일제의 개명으로 천황산이라 불리었고, 아직도 국립지리원 발행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천황산이라 표기되고 있다.
수미봉 정상에는 '재약산 수미봉(1,108m)', 사자봉 정상에는 '사자봉(1,189.2m)'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125만평에 이르는 재약산 동쪽의 사자평 고원은 광할한 분지가 온통 억새풀로 뒤덮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벌판이다. 억새풀이 밀집해 자라는 곳만도 5만평에 이른다. 재약산은 해발 1,108m의 수미봉과 1,189m의 사자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자평고원은 두 봉우리 사이의 해발 800m 지점부터 완만한 타원형의 언덕들로 이어진다.
광활한 넓이가 주는 감동이 남다른 곳인데, 가을철 사자평 억새의 풍광을 '광명추파'라 하여 재약 8경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밀양댐
댐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있는 다목적댐으로 높이 89m, 길이 535m, 총 저수량 7360만t, 유역면적 1.4.4㎢이다.
경상남도 양산시·밀양시·창녕군 등 3개 지역에 수돗물과 전력을 공급하고 홍수를 조절하기 위해 1991년 착공, 2001년 11월 완공되었다.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양산시 원동면 선리,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에 걸쳐 뻗어 있다.
영남루
루773년(혜공왕9)에 법조가 영남사의 암자로 창건했다는 무봉사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높이 97m에 앉은 불상이다.
원래 불상 뒤에 광배와 앉는 대좌가 없는 채로 영남사 터에 있었던 것을 근처에서 출토된 광배와 대좌를 맞추어 여기에 모셔왔다. 네모난 얼굴에 가는 눈과 입, 넓적한 코, 짧은 목 등이 다소 평면적으로 표현되었으나, 전체적으로 단정한 인상이다. 둥글고 부드러운 어깨에 알맞은 가슴이다. 목에는 세줄의 삼도가 또렷하고 양 어깨에 걸친 법의는 두텁게 표현되었다. 부처의 빛을 나타내는 광배는 두 줄의 볼록한 선으로 머리의 빛과 몸의 빛으로 구분되었고, 안의 넝쿨과 연꽃을, 밖에 볼꽃을 아름답게 새겼다. 다시 정면에는 다섯의 작은 부처를 새겼고, 뒷면에는 드물게 약사여래를 도드라지게 새겼다. 광배 뒷면에 불상이 새겨진 것은 경주 남산의 미륵 곡석불과상에서 보이는 정도로 드문 예다.
한개로 돈 사각형의 대좌에는 두꺼운 연꽃무늬가 단순 명료하게 새겨졌다. 부처는 단정하고 양감있게 표현되었으면서도 법의의 주름 간략해지고, 광배의 꾸밈이 화려하고 복잡해진 것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 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호박소
수호박소는 영남 알프스로 일컫는 1,189m의 재약산 자락과 1,240m의 가지산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가운데, 해발 885m의 백운산 자락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 호박산 계곡은 화강암으로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하며, 그 위를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백옥같은 화강암이 수십만 년 동안 물에 씻겨 커다란 소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의 호박같이 생겼다 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이라고 부른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 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 한다.
얼음골
얼음골은 천황산 북쪽 중턱 해발 700m에 이르는 약 9,000평 넓이의 계곡내 60도 경사진 돌밭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삼복한더위(4월 초순~7월 하순)에 얼음이 얼고 8월 초순부터 얼음이 녹기 시작하며 보호철책이 있는 곳에서 계곡따라 천황사 절이 있는 곳까지 바위틈마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신비로운 이상기온지대이다.
한여름 계곡을 따라 흘러 내리는 맑은 물은 손을 담그면 손이 시릴 정도로 차갑다.주변의 기마불 협곡과 호박소, 오천평바위 등과 함께 관광을 겸한 여름 피서지의 명소이다.
배내골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배내골은 계곡 주위에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고 하여 배내골이라 부른다.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가지산의 고봉들이 둘러싸고 있는 배내골은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여름에 굉장히 시원한 곳으로 피서지로 인기가 많다.
단장천
무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단장천은 여름에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곳이다. 산과 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생태공원
생태공원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또는 아이들이 마음껏 뒤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좋은 여행코스!
여러가지 조형물과 야생 초화원, 생태연못, 놀이터, 폭포, 다목적잔디광장, 억새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공원.
에덴밸리
경남 양산의 에덴밸리는 골프, 스키장, 워터범퍼, 수영장 등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레저타운이다.
기회송림
밀양강 북천수를 따라 수령 120년이 넘는 소나무 수천여 그루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송림 앞으로는 남천강 물이 밀양시를 향해 흐르고 있다. 맑은 공기가 감도는 숲에서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강물에서는 물놀이와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연극촌
밀양연극촌은 연극촌 본관 전면을 유럽 중세기 성벽을 배경으로 원형무대가 운동장 전체가 객석이 되는 1500여 석 규모의 초대형 야외극장으로 국내 처음 최대의 성벽극장으로 제10회 밀양 여름 공연예술축제 개막과 함께 개관되었다.